쇼피 크로스보더 셀링 풀필먼트 서비스 론칭
크로스보더 셀링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이크레모스가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의 파스토(Fassto)와 쇼피 크로스보더 셀링 풀필먼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크레모스는 현재 동남아의 아마존(Amazon)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 (Shopee)의 공식파트너사(SSP, Shopee Service Provider)로, 동남아에서 급성장한 뷰티 브랜드 썸바이미, 남성 화장품 전문 브랜드 그라펜 등 약 120여 국내기업들의 수출·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파스토(Fassto)는 네이버 공식 풀필먼트로, 국내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연속 인증을 획득한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기술을 통한 물류,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기치 아래 국내외 10개의 풀필먼트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400여개의 쇼핑몰이 연동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풀필먼트란 IT기술을 활용해서 데이터 기반의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 쇼핑몰의 주문을 자동 취합하고 해당 주문서의 상품을 담아 검수 및 포장 작업 후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신해주는 서비스이다. 즉, 주문 수집부터 포장, 배송, 반품, 보관, 유통가공까지 배송 관련된 모든 업무를 담당하기 때문에 판매자는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크레모스는 파스토와 쇼피 크로스보더 셀링 풀필먼트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셀러들이 파스토에 입고시켜놓은 상품을 쇼피에 등록시키고 판매가 이루어지면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주문수집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발휘했다는 평이다.
또한 쇼피, 파스토와 공동으로 작년 11월 26일 ‘쇼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올해 3월 16일 ‘쇼피 판매 100% 정복하기’라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여 셀러들의 해외 판매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해당 세미나를 통해 기존 쇼피에 입점한 고객뿐 아니라, 입점을 희망하는 신규 고객까지 파스토와 이크레모스의 해외주문연동 결합서비스에 가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창원 이크레모스 대표는 “파스토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쇼피뿐 아니라 향후 라쿠텐, 쇼피파이,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 해외 유수의 쇼핑플랫폼으로 지원범위를 넓혀 크로스보더 셀링 시장이 확대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